• ▲ 12일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7·8번째)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은행
    ▲ 12일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7·8번째)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은행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산업은행과 대구시가 맞손을 잡았다.

    산업은행은 대구시와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산업은행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강화'와 대구시의 '신성장기업 육성' 목표가 서로 일치하면서, 대구시가 추진하는 에너지·미래형 자동차·첨단의료 등 대구지역 신성장 산업 및 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MOU 체결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산업은행과 대구시, 관계 기관 등은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은행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대구지역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전략을 수립해 착수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MOU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취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공적인 협업모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