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본격 공략"58:9 화면비 '울트라 스트레치' 전시…올레드, 얇은 두께로 다양한 형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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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 사이니지를 앞세워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는 15일부터 사흘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16에 참가해 양면, 비디오월 올레드 사이니지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앞쪽과 뒤쪽에서 동시에 화면을 보여주는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는 양쪽 화면을 다르게 표시할 수 있어서 공항, 로비, 매장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18장을 이어붙인 비디오월도 전시됐다. 비디오월은 쓰임새에 따라 여러 장의 사이니지를 이어붙일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LG전자는 LCD에 비해 얇은 두께로 양면,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올레드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탁월하다고 보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한편 LG전자는 틈새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도 함께 선보였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148mm, 335mm로 세로 방향과 가로 방향에 넓게 설치 가능하다.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