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 우수 인재 현장에서 직접 고용 가능구직자, 근무환경 체험으로 맞춤형 취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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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공동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7개의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19개 기관이 공동으로 코엑스에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핀테크, 우수기업 등 261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261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채용박람회 최초 VR(가상현실)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근무환경을 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예비창업자 등에게 자금조달관련 상담과 함께 성공 CEO의 창업관련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 밖에 기술신용평가사, 독립투자자문업, 신용평가전문인력, 금융보안 전문가 등 금융관련 분야 일자리를 소개하고 재직자와 컨설턴트의 취업상담도 병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금융권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