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상승률 전국 최고서울 강동(6.2%↑)-양천(6.13%↑) 강남 못지않게 상승
  • 강남권 아파트값이 재건축 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부산, 과천의 아파트값도 강남 못지않게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지역별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위례신도시이고, 부산시 아파트값 증가량은 서울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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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작년 말보다 7.32% 상승했다.


    개포 주공
    1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근 아파트값도 오른 영향이 컸다.


    올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평균 4.41% 오른 한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값은 17.15% 오르면서 서울지역 동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서초구가 6.32%로 뒤를 이었다. 


    판교와
    함께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아파트 입주가 한창 진행되면서 한해 13.1% 상승해 전국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3㎡(제곱미터)당 가격도 작년 1969만 원에서 현재 2181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돌파했다.


    위례신도시는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도 1억∼2억 원 이상 붙었고, 재건축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과천시도 올해 10.8% 상승하며 강남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시의
    아파트값은 작년 3.3㎡당 2613만 원에서 9 현재 2994만 원으로 381만 원 상승했다. 수치는 3.3㎡당 상승액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59㎡는 작년 평균 64000만 원에서 현재 78000만 원으로, 주공 9단지 89㎡는 63000만 원에서 77000만 원으로 각각 14000만 원 상승했다.


    부산시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각각 9.43%, 7.57% 오르며 강남 아파트값보다 상승 폭을 보였다.


    현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준비 중인 삼익비치 100.9㎡는 작년 시세가 평균 45000만 원이던 것이 현재 59500만 원으로 32.2% 급등했으며, 해운대구 좌동 롯데 4 아파트 79㎡는 작년 평균 24740만 원에서 현재 32250만 원으로 30.3% 상승했다.


    부산
    전체 아파트값 평균도 한해 4.58% 올라 서울 아파트 상승률(4.41%) 제치고 전국 광역 ·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와 양천구는 각각 6.2%, 6.13% 상승해 강남 못지않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
    고덕·둔촌 주공아파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등이 재건축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목동신시가지
    11 89㎡는 작년 평균 51500만 원에서 현재 66000만원으로 28.2% 상승했다.

  • ▲ 부동산114가 제공한 작년 말 대비 아파트값 상승률 비교표 ⓒ 연합뉴스
    ▲ 부동산114가 제공한 작년 말 대비 아파트값 상승률 비교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