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6000억 원대에서 새 주인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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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양매직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매직의 본입찰이 오는 27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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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과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최근 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본실사를 마무리하고 본입찰 날짜를 27일로 잡았다


    지난달
    중순 이후 5주간 진행된 본실사에는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 CVC캐피탈, 베인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8곳의 인수후보가 참여했다. 


    유니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을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본입찰은 7곳의 경쟁으로 좁혀진 한편,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의 '3파전' 양상이 높게 점쳐진다


    CJ
    SK네트웍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은 가전 렌털 사업을 하는 '현대렌탈케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자금동원력이나 시너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국내 대기업 SI 간의 각축전이 공산이 크다 "결국 오너의 인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가 이번 경쟁의 성패를 가를 "이라고 말했다.


    유니드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나 AJ네트웍스 다른 SI 후보도 끝까지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니드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부족한 M&A 경험과 자금조달 부분의 열세를 만회했다는 평가를 받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대규모 자금조달 부담을 줄였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SC) PE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한 AJ네트웍스는 최근 SC PE 대신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PE 투자확약서(LOC) 체결 협의를 진행하는 자금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올해 예상 에비타가 800억 원인 점을 근거로 매각 대상인 동양매직 지분 100% 가격이 5000억∼6000억 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측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본입찰 마감 적어도 1주일 정도 걸릴 전망"이라며 "본실사에서 풍부한 자료와 인터뷰 기회가 제공된 만큼 10 안에 주식매매계약(SPA)까지 체결할 있을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