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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인 '후디스그릭' 누적판매량이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3000만개(80g 기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000만개 돌파 이후, 1년 3개월만에 3000만개 돌파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그릭요거트는 미국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최근 미국에서는 전체 요거트 시장의 50%를 넘어설 정도로 발효유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조찬메뉴로 선택된 것은 물론 2015년 가을부터 미국 공립학교의 점심메뉴에 육류 대체식품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동후디스가 2012년 처음으로 출시했고 지난해 그릭요거트의 영양가치 및 전통제조방법을 소개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해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아침식사 대용식, 다이어트식품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3000만개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인위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그릭스타일요거트, 칼슘 등 우유영양의 손실이 있는 여과방식 등 여러 종류의 그릭요거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일동후디스의 '후디스그릭'은 그리스 전통의 농축방식으로 우유 영양을 보전하는 제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후디스 그릭'은 국내 최초의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의 그릭요거트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농축한 후 각각의 용기에 담아 발효시켜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담겨있다.
1A등급 원유보다 10배 더 엄격한 기준으로 단일목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후디스 오가닉 그릭 퓨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후디스 그릭 오가닉 네이처'도 영양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한 지상파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나온 '후디스 오가닉 그릭 퓨어'는 식품첨가물 및 첨가당이 없어 다이어트식, 건강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3~4인의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50g 대용량 가정용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 플레인·무설탕 저지방' 2종도 출시해 대용량 그릭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영양을 농축한 건강 발효유' 콘셉트의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그릭요거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250ml의 1A 등급 저지방 우유를 1.6배 그대로 농축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마시는 농후 발효유로 항헬리코박터와 면역조절기능에서 특허를 받은 유산균인 'Lactobacillus rhamnosus IDCC3201'를 비롯해 1500억 마리의 생유산균을 담고 안정제 등 인공 첨가물은 전혀 없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지난해 후디스 그릭 누적판매량 2000만개 돌파 이후 1년 3개월 만에 3000만개를 넘어섰다는 것은 그릭요거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처럼 그릭요거트 시장이 전체 발효유 시장의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 수준으로 그 중 그릭요거트 비중은 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