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대장건강 개선 가능성' 보여… 연구 후원 통해 제품개발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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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지난 29일 본사에서 한국식품과학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가 제5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는 '비타민C의 총체적 대장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규명 및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대장암이 발병한 쥐에 비타민C를 투여 후 항염증 정도, 대장 염증 척도 점수 등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C의 섭취가 염증 예방이나 대장암 초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혀 비타민C의 대장건강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인재 광동제약 부사장은 "비타민C 산학세미나에서 교류되는 전문 지식과 견해들은 비타민C의 순기능을 밝혀내려는 열정적인 연구활동의 산물"이라며 "비타민C 효능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이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C 산학연구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비타민C를 연구하는 학계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자 마련된 학술행사로 광동제약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 학회에 한국식품과학회 산하 30여 명의 학자와 관계자 등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