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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40년을 준비한다. 주력사업의 변화와 핵심가치의 재정립으로 '준비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9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현대종합상사 퇴직 임직원 40여명을 비롯해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 국내 재계 및 금융권 인사와 고객사 경영진들이 다수 참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앞으로 국내 대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중소 및 중견기업은 물론 해외 각 지역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조직화하는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또한 밸류 체인 확대를 통한 신사업 개발, M&A와 수익 중심 투자전문 기업 지향 등 중장기 내실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사의 새 핵심가치 재정립 프로 젝트를 진행, ‘가치 있는 변화’를 핵심 슬로건으 로 하는 3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새로운 4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준비된 100년 기업’의 비전을 마련해 이를 견실히 실현해 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가 현대중공업 계열로부터 분리함으로써 새로운 독립경영 그룹이 탄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새로 탄생한 독립그룹 명칭을 현대종합상사의 기존 영문 명칭 ‘현대코퍼레이션’을 취해 ‘현대코퍼레이션 그룹’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