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주)두산 소유의 경기도 군포시 부지를 매입한다. 해당 부지는 원자력 R&D 센터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두산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통해 경기도 군포시 당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두산중공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매일자는 당일이며, 거래금액은 212억9000만원이다.

    앞서 경기도 군포시 당동 소재 부지 및 건물은 (주)두산의 맥주 물류센터로 활용된 바 있다. 현재는 지난 2009년 롯데그룹에 주류사업부를 매각한 후 활용도가 떨어진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은 해당 부지에 원자력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경기도 군포시 부지를 매입한 것이 맞다"며 "해당 부지는 원자력 R&D 센터 건립에 활용될 계획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