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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단지 최대어로 꼽혀왔던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가 올해 서울지역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아크로 리버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8가구 모집에 8585명이 접수, 평균 306대 1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당해마감 됐다.
이는 올해 서울지역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이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11명 모집에 5370명이 몰린 전용 78㎡ A타입이 차지했다. 최고 48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아크로 리버뷰의 청약성공을 예견했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한강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초구 일대는 강남 내에서도 학군·교통·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네다.
또, 한강변 고급아파트에 걸 맞는 3면 개방형 설계로 탁월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특화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아크로 리버뷰 분양 관계자는 "강남 부촌으로 꼽히는 희소가치 높은 한강변 입지에 대림산업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결합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 "강남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아크로 리버파크에 이어 또 하나의 고급단지로 거듭날 예정으로 계약도 빠른 시일 내에 마감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크로 리버뷰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 신반포5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5개동·총 59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