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개 중소기업 지원, 맞춤형 스마트공장 추진
  • ▲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린 2016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린 2016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산업통산자원부가 총 304억원을 출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대에 앞장선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현대차 협력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이 열렸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 최적화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7년간 총 304억원(현대차그룹 29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지원,145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해 업체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업체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경영진단을 실시, 5가지의 스마트공장 구축 시스템 △공정검사자동화시스템 △풀-프루프시스템 △초∙중∙종물검사시스템 △롯트추적관리시스템 △금형관리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협력사와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직면한 4차 산업혁명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