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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로 조업이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침수 피해를 입은 다음날인 지난 6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하려 했지만, 흙탕물 피해가 심해 복구에 시일이 걸렸다.
현대차 측은 생산라인의 안전점검을 완벽히 마친 후 현재 라인을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울산2공장에서는 i40, 투싼, 아반떼, 싼타페 등이 생산된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2공장뿐만 아니라 1공장과 출고센터 등도 태풍에 의한 침수 피해를 겪었다. 1공장은 태풍이 휩쓸고 간 지난 5일에 침수로 가동이 일시 중단됐고, 출고센터도 침수돼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