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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4만3000명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지난 14일 개관한 견본주택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줄이 약 수백미터에 이르렀으며, 어린자녀를 데려온 젊은 부부부터 연세 지긋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부도 성황을 이루긴 마찬가지. 견본주택 내부에 전시된 유니트를 보기 위해 방문객들은 한참을 줄을 서야 했을 정도였다. 저마다 상담을 받는 모습도 사뭇 진지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처음 일반에 공개된 시그니처 평면설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테라스 및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 내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일례로 전 가구 틈새 베이를 확대해 특화평면을 구현하고, 전용 84㎡ 단일면적임에도 선택형을 포함한 18개 타입의 평면을 선보였다.
이중 '플러스 타입'은 안방에 수납공간을 특화시켜 공간활용성을 높였으며, '와이드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공간으로 활용가능한 광폭 안방을 제공한다. 또 '테라스 타입'은 플러스 타입과 와이드 타입에 테라스까지 더해진 저층특화 평면이다.
여기에 코오롱글로벌 수납 특화상품인 '칸칸수납'도 선보여, 주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김모(36)씨는 "동래구 일대에 나왔던 아파트들이 대체로 재개발·재건축 위주다 보니 평면이나 단지시스템 등이 일반적이고, 저층위주라 마음에 차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경우에는 직접 둘러보니 드레스룸이나 수납공간이 굉장히 잘돼 있고, 전체가 다 일반분양이라 로얄층에 당첨될 확률도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도 호평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기존 내진·내풍 설계가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진등급을 특등급으로 상향 적용키로 했다.
방문객 장모(48)씨는 "최근에 지진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고 있는 초고층이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다 보니 이러한 내진설계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 입지인 만큼 투자자들도 적잖았다. 무조건 되는 지역, 소위 '초피(초기 프리미엄)'는 적어도 5000만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실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평균 분양가는 3.3㎡당 132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하더라도 1350만원 수준이다. 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근 입주 6년차 거제 롯데캐슬 피렌체 전용 84㎡ 실거래가는 5억~5억2500만원선으로, 3.3㎡당 최고 1400만원 후반대다.
여기에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돼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지역 중심지로 이름 높은 사직동 입지로 교통·교육·문화까지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편"이라며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부산지역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면부터 커뮤니티·시스템·내진설계 다방면에서 역량을 집중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4층·4개동·총 660가구 규모로,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특히 부산서 손꼽히는 동래학군 중심지로 단지 1㎞ 이내에 선호도 높은 우수 한군들이 포진돼 있으며, 인근에 홈플러스·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후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 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