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비 나선다" LH, 세종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세종시 4-2생활권에 있는 집현터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누리대로 구간에서 진도 6.5규모 지진이 발생해 터널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에 진행됐다.

LH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관할구역내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또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단계별 현장 지휘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상황하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각 기관 역할분담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