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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한 키즈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에서 ‘2016 포스코 키즈콘서트’ 다섯번째 공연인 '또봇-미션게임'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인기 TV 만화시리즈인 ‘또봇’의 주인공들을 무대 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로 재탄생시켜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다양한 무대디자인을 활용해 실제 모험을 즐기고 있는 듯한 공간적 분위기를 만들어 냄으로써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520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부대행사로 마련된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어린이는 “TV에서만 보았던 또봇 주인공들이 실제로 말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해 온 ‘포스코 음악회’를 지난해부터 ‘포스코 키즈콘서트’로 이름을 바꿔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