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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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인 L7명동은 20일 L7명동 1층 플랫폼 및 현관 일대에서 4성 인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중국 파워블로거 12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L7명동의 이번 4성 등급 획득은 국내에서는 롯데시티호텔울산, KY-헤리티지호텔 동대문에 이어 3번째다.

    최근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비즈니스호텔간의 치열한 격전지가 되고 있는 ‘쇼핑1번지’ 명동 지역에서는 최초라 그 의미를 더한다.  

    국내외 유명 호텔에 대해 ‘5성’, ‘6성’ 등의 표현을 써 왔지만 한국에서는 별 대신 특 1급부터 3급으로 분류되는 무궁화를 써 왔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진 못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문화체육부는 2014년 말 5성 체계의 호텔 등급 심사제를 도입, 2015년 초부터 시행했다. 특히 등급 심사도 공공 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 맡겨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는 미리 날짜를 통보하고 방문, 호텔의 브리핑을 받고 시설 점검과 인터뷰를 거치는 ‘현장 평가’와 평가요원 2명이 불시에 방문해 호텔 내 시설과 서비스를 점검하는 ‘암행 투숙’ 등의 방식으로 치러진다. L7명동은 4성 등급의 인정 기준인 850점 만점의 80% 이상을 획득했다.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L7명동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호텔로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새로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향해왔다"며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충족시킨 L7명동만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