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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7만538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수도권에는 3만977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472가구(일반 255가구)를 비롯해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푸르지오' 396가구(일반 288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353가구(일반 96가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 146가구) 등 총 1만3227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 800가구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양수자인' 279가구 등 총 2만270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에선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등 총 3839가구가 선보여진다. -
반면, 지방에서는 3만56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에서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EGthe1' 1430가구 등 5955가구가 분양을 앞뒀으며, 충북에서는 오송읍 '오송산업단지EGthe1' 2378가구 등 5812가구가 공급된다.
이외 △경북(4466가구) △부산(3786가구) △세종(3607가구) △경남(3449가구) △울산(3072가구) △충남(2175가구) △전남(1464가구) △대전(1337가구) △전북(494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한편, 지역에 따른 단지별 분양시장 쏠림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10월 지역별 전체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서초구 306.61대 1 △마포구 69.28대 1 △강동구 22.22대 1 △성북구 16.30대 1을 기록,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경기도 역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지금지구)는 10월 평균 청약경쟁률 11.60대 1을 기록한 반면 화도읍은 일부 미분양단지가 나오면서 단지별 청약경쟁률 양극화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