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위촉업무 변경 및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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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마케팅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SPC그룹은 본격적은 오너3세 경영 체재를 구축하게 됐다.
SPC그룹은 대표이사 이동∙위촉업무 변경 및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지난 7월 문을 연 수제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쉑쉑)버거'의 국내 도입을 진두지휘했다. 쉐이크쉑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허 부사장의 경영능력은 내부에서도 합격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4년 초 계열사인 비알코리아 총괄임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지난해부터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 겸 SPC삼립 마케팅 본부장, SPC클라우드 총괄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이날 최석원 삼립식품 대표이사를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SPC GFS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이동하고 안영민 SPC삼립 상무, 이정훈 파리크라상 상무, 이재열 파리크라상 상무를 승진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