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6.1%,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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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GS는 올 3분기 매출액이 3조31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22억원으로 136%의 성장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9조7554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2421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63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비교해 6.1%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5% 올랐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32.7% 상승했다.

    GS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원인"이라며 "특히 유가의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 정제마진이 상승 추세로 전환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 역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3272억원을 기록하며 177.3%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3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 늘었다.

    GS리테일은 매출액 1조9873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9.8% 증가한 것이다. GS홈쇼핑은 매출액 2580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1.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