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년 홍용현 한국마사회 중랑지사장(사진오른쪽)과 ‘행복중랑 111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중랑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 2015년 홍용현 한국마사회 중랑지사장(사진오른쪽)과 ‘행복중랑 111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중랑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올 12월 4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명관 마사회 회장이 마지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홍보실장에는 홍용현 인재교육원 원장이 발탁됐다.  홍 실장은 직전 홍보팀장을 지내는 등 마사회의 대표적인 홍보통이다. 

    종전 박진국 홍보실장은 서울본부장이 됐다. 서울본부장은 일반상장기업의 비등기 상무이사 정도에 해당하는 자리로 등기임원과 같은 임원으로 분류된다.

    특이한 것은 마사회의 지역본부장은 따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정년까지 보장되는 자리로 직원들 사이에는 꿈의 보직으로 불린다.

    마사회의 마케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상생본부장 등은 2년 임기제로 운영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현 회장의 임기가 임박한 형편으로 실질적인 마지막 인사”라며 "조직의 안정과 역점사업 지속 추진에 방점이 찍여 있을 뿐 자기사람 챙기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보직발령까지 낸 마사회는 아직 내부 인사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