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2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 키움증권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 서울시 이제원 행정2부시장, 키움증권 윤수영 부사장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2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 키움증권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 서울시 이제원 행정2부시장, 키움증권 윤수영 부사장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 키움증권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조성하는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은 공원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절기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자본 후원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실현한 사례로 꼽힌다.

작년 8만 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은 스케이트장 조성 등 사업의 재정 지원과 후원을, 서울시는 사업주최 및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스케이트장은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마당에 12월9일에 개장해 내년 2월14일까지 68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 후원과 같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 참여, 서울시의 폭넓은 행정 지원이 더해진 민·관협력사업의 결실인 여의도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