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매마을서 재료 직접구입…저소득층 830가구에 전달
  • ▲ 지난 4일 경기도 분당구 삼성물산 판교사옥 인근 화랑공원서 최치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 삼성물산
    ▲ 지난 4일 경기도 분당구 삼성물산 판교사옥 인근 화랑공원서 최치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 4일 경기도 분당구 대왕판교로 인근 화랑공원서 최치훈 사장과 임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웃사랑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연말이 되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해온 삼성물산은 이날 총 2500포기를 담궈 본사사옥 인근에 위치한 성남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83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쓰인 김장재료는 14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고추 등을 구입해 활용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어 삼성물산은 오는 22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 자매마을에서 3000포기 배추 등 재료를 구매해 지역복지기관과 김장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해외취약 계층아동들을 위한 비누만들기, 해외 오지마을 집짓기, 헌혈, 산타원정대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앞으로도 국내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