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전용기기 없이 리모컨으로 콘텐츠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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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세계최초 IPTV에서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는 '올레 tv 360도 기가 V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 '올레 tv 360도 기가 VR'은 Full HD급 이상 고화질로 제공되며, VR전용 주문형비디오(VOD)를 재생하고 TV리모컨으로 360도 상/하/좌/우는 물론 확대/축소 조종을 할 수 있다.

    특히 헤드셋 등 고가의 VR 전용기기 없이 기존 TV만으로 VR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TV로 즐기는 VR서비스는 VR기기 착용으로 인한 멀미나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기 VR 콘텐츠로는 KT가 독점으로 제공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미국편', '쇼핑왕루이 메이킹필름', '복면가왕 특집편'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레 기가 UHD tv' 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차 적용될 예정이며, '360도 기가 VR' 전용관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KT는 이번 세계최초 IPTV VR서비스 출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VR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