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화질' 등 최고 성능 플래그십 모델, 대대적 성능 개선"5축 손떨림 보정 및 4K 동영상 지원…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새로운 솔루션 제공"
  • ▲ 올림푸스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Ⅱ'를 선보였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올림푸스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Ⅱ'를 선보였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Ⅱ가 공개됐다. 올림푸스한국은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OM-D E-M1 Mark Ⅱ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다.

    E-M1 Mark Ⅱ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됐다.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대대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스한국 사장은 "DSLR 카메라는 무겁고, 크고, 시끄럽다는 과제가 있다. 올림푸스는 OM-D 시리즈를 통해 카메라의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며 "신제품 E-M1 Mark Ⅱ는 작고 가벼운 바디에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을 집적했다. 일반 사용자에서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1 Mark Ⅱ는 새로 개발한 트루픽 Ⅷ 화상 처리엔진, 2037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 등을 탑재해 빠른 이미지 처리속도와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 상면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 등 2개의 AF를 동시에 지원해 피사체 추적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미지 센서의 계조 표현 성능이 크게 향상돼 어두운 곳부터 밝은 곳까지 눈으로 본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파인 디테일Ⅱ 기술로 노이즈를 현저히 줄였고, 0.5픽셀 움지여 8번 빠르게 촬영해 합성하는 초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지원해 8000만화소의 고화질 RAW 촬영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4K 동영상을 지원하며 5축 손떨림 보정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밖에도 2개의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1720mAh의 리튬이온 충전지, PC로 촬영 및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한 테더링 촬영, 건물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 무선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등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정훈 올림푸스 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E-M1 Mark Ⅱ는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로 일반 사용자와 전문 사진작가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