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회장 "향토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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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동부그룹은 황영철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장, 이철규 국회의원,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동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 ▲사회봉사부문 최정부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 ▲교육학술부문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김장숙 전 정무장관이 수상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 설립자인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곡상이 선친의 유지인 향토 강원도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동부그룹도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곡상은 김준기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