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누적 통화량 '2억분' 돌파…"1인당 534분…월 평균 59분, 1주일 14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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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 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서비스 개시 8개월만인 지난 9월 누적통화량 2억분을 돌파했다. 또 10월 말까지 2억4037만분의 누적 통화량을 기록했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지원 후 군 복무 중인 병사 한 명이 평균 534분간 이용했다. 월 평균 59분, 1주일 평균 14분간 통화한 셈이다.
특히 각 생활관마다 설치된 휴대폰 사용률 역시 지난 10월 기준 9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병영생활의 소통 수단이자 문화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병사 수신용 휴대폰은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난 9개월 동안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분석한 월간 통화량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1880만분에 불과하던 통화량이 지난달에는 3371만분을 기록, 79%의 증가율을 보였다.
월간 통화 건수는 2월 241만건에서 10월 337만건으로 40%가 증가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숨은 영웅이라 할 수 있는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