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 SK, 한진, LG, CJ, 한화, 포스코에 이어 금호아시아나, LS, 부영 임원들을 소환했다. 포스코는 정모 전무에 이어 최모 부사장이 추가로 소환됐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금호아시아나 서모 부사장, LS 안모 전무, 부영 김모 부사장, 포스코 최모 부사장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미르 재단에 7억원을, LS그룹은 미르재단에 10억원과 K스포츠재단에 6억원 등 총 16억원을 냈다.

     

    부영그룹은 K스포츠재단에 3억원을, 포스코는 미르재단에 30억원과 K스포츠재단에 19억원 등 총 49억원을 냈다.

     

    검찰은 이들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기부금을 낸 경위와 강제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