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월과 3월 사이 신 회장 박 대통령과 비공개 독대한 이유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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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신동빈 회장을 15일 오후 2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화 내용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롯데 신 회장이 K스포츠재단에 추가 출연금을 내기 전인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박 대통령과 비공개 독대한 이유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SK수펙스 김창근 의장 등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