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관섭 한수원 신임 사장 ⓒ 한수원
    ▲ 이관섭 한수원 신임 사장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수장으로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56)이 취임했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15일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9월25일로 임기를 마친 조석 전 한수원 사장의 이임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산업통상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산업정책 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8월 산업부 차관에서 물러났다. 

같은날 대한석탄공사도 새 대표를 맞았다. 백창현 신임 대한석탄공사 사장도 이날 취임했다. 백 사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 석탄공사에 몸담아왔다. 

또 한국서부발전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정하황 전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오는 17일 취임한다. 정 내정자는 대구 계성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 한전 기획처장,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남동발전은 신임 사장으로 장재원 전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을 선임했다. 남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한국전력에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