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 열려물류로봇·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전시
  • ▲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홈페이지 캡쳐
    ▲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홈페이지 캡쳐

    국내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 22회째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로봇·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313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및 바이오헬스 등 총 472개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병원에서 각종 물품 배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로봇'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배터리 융합을 통해 체공시간을 최대 8시간까지 늘려주는 '수직 이착륙 무인기용 하이브리드 엔진' △중장비 조작훈련이 가능한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가상훈련 시스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포장 및 조립 작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산업용 양팔로봇' △일반 연구자들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차세대 생명정보기술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운전자 전방 주시 향상을 위한 '자동차 앞 유리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