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론칭 10주년 기념, 성과 및 향후 전략 소개"기술력 앞세워 시장 지배력 확대…프리미엄 시장 품질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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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가 21일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카메라 A마운트 풀프레임 A99Ⅱ와 APS-C타입 미러리스 A6500 2종을 선보였다. 소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2006년 A100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 진출한 소니의 작고, 가볍고, 우수한 화질의 알파 시리즈를 앞세워 전문 카메라 브랜드로 도약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캐논과 니콘 등 전통의 카메라 강자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렌즈교환식 카메라 선두자리를 다투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는 10년 전 알파라는 이름을 앞세워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0년간 혁신 카메라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며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바꿔왔다.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니는 향후 세계 1위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AF 등 프리미엄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엔드 및 중급기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2종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4년만에 출시된 A마운트 풀프레임 A99Ⅱ는 반투명 미러를 통해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특히 A7RⅡ와 동일한 이면조사형 4240만화소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하이브리드 위상차 AF시스템,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4K 영상 등을 탑재했다. A99Ⅱ는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제작돼 안정적인 방진방적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XGA OLED 파인더, 3방향 틸트 LCD, 듀얼 메모리 슬롯, 멀티 컨트롤러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A99Ⅱ의 출하가는 349만9000원이다.

    소니카메라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APS-C타입 미러리스 A6500도 함께 공개됐다. 국내 미머리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는 2420만화소 APS-C 이미지센서, 0.05초 AF 속도, 425개 위상차 AF 포인트, 4K 영상,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A6500에 모두 탑재했다. 이밖에도 240만화소 XGA OLED 파인더, 마그네슙 합금바디, 터치앤드래그 기능 등을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다. A6500의 출하가는 169만8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A99 Ⅱ와 A6500의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