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기금 활용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와 복지시설 후원
  • ▲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노동조합 유영창이 영암 삼호읍 아산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해 노사화합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
    ▲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노동조합 유영창이 영암 삼호읍 아산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해 노사화합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윤문균)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5일 윤문균 사장과 노동조합 유영창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 노사 화합과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사 인근 아산과 가내항, 모밀항, 상촌마을 등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탄 3000장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우수리기금의 활용방안을 고심하던 중 노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해보자는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수리기금 중 총 2,000만원을 ‘사랑의 연탄 배달’과 소년소녀가장,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이웃, 사회복지시설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 한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상황이지만 임직원의 정성으로 노사 화합의 의지를 다지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