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8일 대금 지급 마치고 딜 클로징 행사SK의 브랜드·마케팅 역량 더해 시너지 극대화 기대
  •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사진 왼쪽)과 강경수 SK매직 대표가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사진 왼쪽)과 강경수 SK매직 대표가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SK그룹의 한가족이 된 동양매직이 SK매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의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과 경영진, NH투자증권, 글랜우드PE 등 거래 관계사 주요 경영진이 함께한 가운데 딜 클로징(Deal Closing)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한 식구가 된 동양매직은 29일부로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했다. 대표이사는 기존 강경수 대표가 맡는다. SK매직은 향후 계열사 편입신고, 상표권 등록 및 사업장 간판 교체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공식적인 출범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SK매직은 그 동안 강점을 지녀온 생활환경/주방가전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향후에는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의 확대속에서 SK의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더해 이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SK매직이라는 사명은 생활가전 브랜드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완벽함을 추구해 온 전통성을 지닌 ‘매직’과 ‘SK’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위해 본질을 끊임 없이 혁신해 나가 공유경제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