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SETEC에서…주제별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 페스티벌 포스터. ⓒSH공사
    ▲ 페스티벌 포스터. ⓒSH공사

    SH공사는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함께 살아 좋은 서울-2016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오는 2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H공사 측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공공주택과 주거복지 정책의 역사를 둘러보고 공공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고 주거복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현성할 수 있는 등 시민인식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거복지 페스티벌(서울주택도시공사 개최)'은 입주민이 주요 참석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서울시도 참여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입주민과 서울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이해를 넘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전시관 운영은 주제별로 △희망누리(전시·홍보관) △체험누리(체험·즐길거리) △나눔누리(기부·나눔) △어울림누리(공연·무대)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체험 행사 및 전시, 입주민 주거복지 체험행사, 입주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역별로 진행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은 물론, 공공주택 입주민이 다 함께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SH공사의 공공주택,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시민사회 저변으로 확대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