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취득 거래가 마무리됨에 따라 롯데 계열사가 된 현대로지스틱스가 신용등급이 상향돼 향후 자금조달 등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롯데는 이런 현대로지스틱스를 내년 1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롯데 색깔' 입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롯데그룹의 지분인수에 따른 비경상적인 재무적 지원 가능성 제고, 사업적 거래관계 확대에 따른 사업기반 확충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 내 풍부한 택배수요가 존재하는 점과 계열사중 유일하게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계열사와의 사업적 거래관계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달 30일 현대로지스틱스의 주식 취득 거래를 마무리하고 현대로지스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 및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번달 중순경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사명변경을 단행하고 ‘롯데택배’ 브랜드를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현대로지스틱스의 대외신인도 상승과 자금조달비용 감소효과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