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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겨울 시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겨울 시즌 한정판 제품은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 간 판매한다. 제품 겉면과 뚜껑 부분에 겨울 느낌이 나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시즌에 맞는 재미 요소를 제공하고 올해 내내 이어진 바나나나맛 우유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와 'ㅏㅏㅏ맛우유' 캠페인, '바나나맛우유 화장품'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5% 이상 성장했다.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단일제품이 연 10% 이상 성장한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 받는다.
해외 수출 역시 활기를 띄고 있어 2010년 중국 수출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우유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80만개씩 팔리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67억개가 판매됐다. 지구를 약 12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수출을 포함해 약 1700억원에 이른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국내 가공유 대표 제품"이라며 "고객들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신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