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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명품브랜드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등을 거느린 케어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을 만났다.신 회장은 8일 오후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을 만나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는 케어링그룹이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 다수의 명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면세점과 유통 전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피노 회장은 롯데 신동빈 회장 뿐만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