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본금 1조원에 달하는 한국선박회사 설립을 앞두고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 현대상선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본금 1조원에 달하는 한국선박회사 설립을 앞두고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 현대상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본금 1조원에 달하는 한국선박회사 설립을 앞두고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14일 산은과 수은에 따르면 한국선박회사는 지난 10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국선박회사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모두 80% 출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민간이 각각 10% 참여한다. 

설립준비 사무국은 21일까지 초대 대표이사 지원서를 받은 뒤 이달 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