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필드-캐릭터-공성전-혈맹 시스템' 언리얼4 그래픽 엔진 구현 눈길'자동 퀘스트-쉬운 튜토리얼'로 리니지 몰랐던 유저도 '적응력-몰입도'↑
-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지난 14일 출시했다.이 게임은 PC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재현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대한 오픈 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을 언리얼4 엔진 기반으로 제작해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PC 온라인에서 모바일 RPG로 새롭게 태어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직접 플레이이 해봤다.계정을 만들기 전부터 서버선택부터 한다. 서버선택을 완료하면, 휴먼, 엘프, 다크 엘프, 드워프 4가지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종족을 선택하고 나서 워리어, 로그, 메이지 중에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머리 스타일을 고르거나 캐릭터 생성을 확정하기 전에 캐릭터의 모션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계정을 만들고 바로 게임에 들어가면, 자동 퀘스트로 진행되는 튜토리얼을 보게 된다.사용자들은 자동 퀘스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 파악과 컨트롤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동 퀘스트가 있어 전반적인 흐름 파악과 컨트롤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다.다른 모바일 RPG처럼 계속 '다음, 다음, 다음'을 누르는 귀찮음은 최소화된 느낌이다.기존의 리니지2 IP 게임을 즐겼던 사람 이외에도 새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팬층으로 만들겠다는 넷마블의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목이다.↑↑↑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영상 바로 보기 ↑↑↑('쓱 기자의 게임 리뷰'는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본 기자가 직접 제작했음)게임이 처음 출시된 오전 7시부터 서버가 과부하 되는 등 한때 접속이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넷마블은 이용자들이 급격히 몰려 기존 준비한 100대 서버마저 혼잡도가 높고, 수천 명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해 30대 서버 증설을 긴급히 진행했다. 먼저 10대를 14일 저녁에 오픈했고 나머지 20대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길드를 넘어선 공동체 시스템인 '혈맹'과 간편한 '퀘스트 인터페이스', 광활한 오픈 필드 역시 출시 전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주목하게 만든 주요 포인트다.혈맹은 레벨에 따라 최대 50명까지 모집할 수 있으며, 퀘스트와 기부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지난 14일 오전 1시 출시한 레볼루션은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정오에는 이용자 수 100만을 넘기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기존의 PC 온라인의 감성을 그대로 언리얼4 그래픽 엔진 바탕의 모바일로 가져온 리니지2: 레볼루션을 레벨 15까지 직접 진행해보니, 양산형 모바일 RPG가 쏟아져나오는 국내 다른 게임과는 또다른 신선함으로 다가왔다.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레볼루션이 원작의 인기까지 그대로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넷마블은 내달 4일까지 레볼루션의 오픈 필드와 다양한 콘텐츠에서 12개의 떨어진 글자를 모아 조합하면 '스킬북 페이지'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혈맹 레벨 5 달성, 혈맹던전 보스 3회 처치 등 혈맹 단위 미션을 달성하면 모든 혈맹원들에게 게임 재화를 증정한다.<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게임성 ★★★★☆그래픽 ★★★★★스토리 ★★★☆☆타격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