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3차 PT 시작… 현대百, 1시37분께 발표 맞춰
  • ▲ 이동호 현대 백화점 부회장 ⓒ진범용 기자
    ▲ 이동호 현대 백화점 부회장 ⓒ진범용 기자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이 3차 면세점 특허권 획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심사 장소인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PT(프레젠테이션)를 오후 1시 37분께 마친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에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세한 이야기는 특허 획득 심사 발표 이후 말해주겠다"며 "자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3차 면세점 PT 순서는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SK워커힐면세점, 롯데면세점 순으로 진행된다. 순서는 각 기업의 실무자들이 모여 제비뽑기로 결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8시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 결과는 지난 1, 2차 면세점입찰과 달리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 이름은 물론, 총점 및 세부항목별 점수까지 투명하게 공개된다.

    평가 항목은 법규준수도, 재무건전성, 경제·사회발전 공헌도, 기업이익 사회환원 정도 및 상생협력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