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3차 PT 시작… 신세계디에프, 2시44분께 발표 마쳐
  • ▲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진범용 기자
    ▲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진범용 기자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3차 면세점 특허권 심사에서 준비된 내용으로 최선 다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사장은 17일 오후 2시44분께 심사 장소인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PT(프레젠테이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잘 준비된 내용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원들이)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잘 보고 질문을 한 것 같다"면서 "사업계획서에 담아있던 모든 내용을 짚어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3차 면세점 PT 순서는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SK워커힐면세점, 롯데면세점 순으로 진행된다. 순서는 각 기업의 실무자들이 모여 제비뽑기로 결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8시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 결과는 지난 1, 2차 면세점입찰과 달리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 이름은 물론, 총점 및 세부항목별 점수까지 투명하게 공개된다.

    평가 항목은 법규준수도, 재무건전성, 경제·사회발전 공헌도, 기업이익 사회환원 정도 및 상생협력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