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결합, 할인 받는 '가족무한사랑' 눈길…"합산기간 따라 추가할인"데이터 및 멤버십 보너스포인트 2배 등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 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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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새로운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고객혜택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인터넷 없어도 가족간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요금할인 제공 ▲가족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 제공 ▲장기고객 혜택 강화 등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그간 통신 결합상품은 인터넷 가입을 필수로 모바일을 결합하는 '유무선 형태'였으나, 이번에 출시한 '가족무한사랑'은 인터넷 없어도 가족끼리 모이면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스마트폰'의 결합범위는 최소 2회선부터 최대 4회선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결합된 가족 구성원 각각에게 매월 최대 5500원씩 요금할인이 제공된다.

    가족무한사랑은 오는 23일부터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은 1월부터 적용된다. 결합범위는 가족 대표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다.

    또한 가족무한사랑으로 모인 가족의 휴대폰 사용기간을 합산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가족 사용 합산기간이 '15년 이상 ~ 30년 미만'의 경우는 월 1만1000원, '30년 이상 ~'은 월 2만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예컨데 4인 가족 기준, LG유플러스 사용기간이 아버지 10년, 어머니 8년, 아들과 딸이 각각 7년이면 총 32년이 돼 2만2000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측은 이번 가족무한사랑 혜택을 통해 고객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연간 약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새해부터 장기고객을 위한 케어프로그램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기간 2년이 지난 고객에게 '데이터2배쿠폰'을 제공하고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휴대폰 수리비 지원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키로 했다.

    '데이터2배 쿠폰'은 본인이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만큼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이 5GB이면 추가로 5GB를 더 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기간이 2년 이상이면 4장, 3년 이상이면 5장, 4년 이상이면 6장을 매년 제공한다. 쿠폰은 한 달에 1장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U+고객센터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에는 5년 이상 사용한 VVIP 등급 고객은 연간 '기본 12만+보너스 12만'으로 총 24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수리비 지원한도의 경우도 5년 이상 사용한 VVIP 멤버십 고객은 '기본 3만+보너스 2만'으로 총 5만의 한도를 보유하게 된다.

    최순종 모바일사업부장은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을 고객 3대 지향점으로 정하고 패밀리샵, 멤버십 연간 행사 등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가족무한사랑과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 역시 그 연장선상이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