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홀로그램 전용관 'K-live'서 진행…매주 '화~일' 하루 3회 열어
  • ▲ ⓒKT
    ▲ ⓒKT

     

    KT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내 어린이를 위한 홀로그램 공연 및 디지털 체험전시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 편성되는 이번 어린이 공연은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홀로그램 뮤지컬'과 예술 속 숨겨진 과학을 탐구해보는 교육 콘텐츠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이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홀로그램뮤지컬'은 2차원 만화책에 나오는 캐릭터와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덧입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탄생시킨 콘텐츠다. 또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은 역사적인 미술품에 숨겨진 인체의 다양한 모습과 비밀을 살펴보며 예술 속 숨겨진 과학을 배울 수 있는 미디어아트쇼다.

    아울러 KT는 공연 외에도 미래형 실감 미디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탑승형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모래놀이를 설치했다.

    탑승형 VR '시티 익스프레스'는 실내 공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AR 기술을 활용한 모래놀이는 손으로 모래 지형에 변화를 주면 모래 표면에 흥미로운 영상이 덧입혀 지는 학습게임이다.

    이번 특별 공연과 체험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 11시, 12시30분, 14시 편성되며, 인터파크, 위메프 등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송재호 미래융합사업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습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