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간편결제로 주민세 실시간 납부, 내년부터 사용 가능
  •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2017년 경기도 지능형 세정 서비스 개시에 맞춰 NH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고지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고지하고 핀테크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공공핀테크 사업이다. 

국민들은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고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H스마트고지서는 시작장애인이 직접 앱에서 서비스 가입, 고지신청, 납부 등을 테스트 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완수해 앱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서비스가입과 스마트고지 신청, 수신,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농협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직원이 직접 고객과의 대면 마케팅을 통해 스마트고지 설명, 앱 설치 및 고지 신청 등을 직접 실행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