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간편결제로 주민세 실시간 납부, 내년부터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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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오는 2017년 경기도 지능형 세정 서비스 개시에 맞춰 NH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스마트고지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고지하고 핀테크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공공핀테크 사업이다.국민들은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고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NH스마트고지서는 시작장애인이 직접 앱에서 서비스 가입, 고지신청, 납부 등을 테스트 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완수해 앱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서비스가입과 스마트고지 신청, 수신, 납부할 수 있다.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농협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농협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직원이 직접 고객과의 대면 마케팅을 통해 스마트고지 설명, 앱 설치 및 고지 신청 등을 직접 실행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