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쇼크 극복하며 V자 반등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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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6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의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평균이 8조 172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약 57% 정도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로 5조2000억원에 그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며 영업이익은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도체 부문 이익이 지난 3분기에 비해 약 30% 정도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대 중반의 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