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서울신용보증재단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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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자금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원을 저리로 지원한다.

    지원자금 1조원 가운데 6천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체 자금 1조원 중 중소기업육성기금은 190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은 8100억원이다.

    특히 최근 계란 수입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빵집을 포함, 매출이 20% 이상 급감했거나 임대료가 30% 이상 오른 기업·업주를 위해 긴급자영업자금으로 6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대출금리는 연 2.0∼2.5%, 시중은행협력자금 이차보전율은 1.0∼2.5%로 현행 비율을 유지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기존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하던 대출은 중소기업육성기금 내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시중 8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융자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서울 시내 17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