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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임직원은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네팔 안나푸르나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014년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엄홍길 휴먼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발 1200m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보전 지역 내 따또바니에 약 560㎡, 3층 규모의 신세계조선호텔 휴먼스쿨을 건립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세계조선호텔 휴먼스쿨 건립 후속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이 네팔을 직접 방문해 교실 내부 페인트 도색 작업 및 학교 내 외부 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연구소와 함께 연계해 교과 협력 수업을 실시하고 학용품 전달 및 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현 신세계조선호텔 CSR 팀장은 "전구가 없어 어둡고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열악한 교실에서 공부해야 했던 인근 지역 어린이 285명은 2014년 10월 3층짜리 신세계조선호텔 휴먼스쿨이 개교하면서 9개의 교실을 가진 새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향후 지원 방안 또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신세계조선호텔과 최초로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재단은 '최초'와 '도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휴먼스쿨은 세계 최고의 산인 에베레스트에 학교를 지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세계의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더 크게 나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