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평균 한 달 사용시간 48시간 24분...'2위 세븐나이츠-3위 프렌즈팝콘'20대-30대 사용자 가장 많아...1인당 실행횟수 2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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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은 지난 12월 출시 후 당월 동안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실행된 안드로이드 게임 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 업체인 와이즈앱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사용자 평균 한 달 사용시간 48시간 24분으로 나타나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for kakao, 프렌즈팝콘 for kakao는 각각 15시간 21분과 11시간 8분으로 뒤를 이었다.

12월 1인당 가장 많은 실행횟수를 기록한 게임 앱도 298회로 리니지2:레볼루션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애니팡3 for kakao(151회), 클래시 로얄(136회)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대와 30대 사용자층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대에서는 50만 명, 30대에서는 86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40대에서는 클래시 로얄에 뒤이은 2위에 랭크돼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였다.

레볼루션은 굳이 과금하지 않고도 몬스터 코어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원활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 과금이 부담스러운 10대 사용자 층도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넷마블 관계자는 "리니지2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를 언리얼 엔진 4를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풍부한 MMORPG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사용자들에게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함께 하는 재미'를 살리기 위해 신경 쓴 '필드 레이드', '혈맹', '요새전' 등 콘텐츠가 인기몰이에 힘을 보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모바일 게임 사용자 상위 10위 중 넷마블게임즈 게임이 3개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3개의 타이틀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포함해', '모두의마블(3위)', '세븐나이츠(9위)'다.

12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게임 사용자 수는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256만 명이 이용하여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