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번호 없이 팩스 수발신 '웹팩스' 기능 추가 탑재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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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의 이용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메카 이지'는 웹∙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 포털로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간 업무 포털 시스템 구축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사업자들은 업무시스템 도입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즈메카 이지' 출시로 이런 중소기업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깔거나 장비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웹뿐 아니라 모바일 앱과도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결재, 일정, 메신저 등은 타사 유료 서비스 이상의 기능을 제공해 제조업, 교육업, 의료업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즈메카 이지'는 업무 문서와 자료들의 팩스 발송이 필요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2월 초 '웹팩스'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팩스는 팩스기기, 팩스번호 없이도 웹으로 팩스 발송이 가능하며 기존 팩스가 있는 경우는 기존 팩스번호와 연계해 웹으로 자유로운 수발신이 가능하다. 또한 번호가 없는 경우 번호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타사의 웹팩스 기능은 팩스 발송 시 인쇄를 하거나 스캔을 하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만, 비즈메카 이지의 웹팩스 기능은 웹에서 서비스 버튼 클릭만으로 팩스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선우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비즈메카 이지에 관심을 보여주신 10만 기업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올해도 화상회의, 웹디스크, 신용정보조회, 차량업무일지, 복지몰 서비스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