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개 협력사에 '역대 최고' 하반기 전달"'상생-동반성장' 지속 추진…내수경기 활성화 기여"
  • ▲ 자료사진. ⓒ삼성전자
    ▲ 자료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만원 규모의 하반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14조8600억원을 달성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고성능·고용량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메모리 실적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 명목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된 생산성격려금은 생산 및 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안전인센티브는 환경안전 부문의 사고 발생 Zero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하반기 인센티브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대 규모로 설 연휴 직전에 지급했다.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인센티브 역시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180억9000만원을 전달하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만 총 368억3000만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